에이프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에 총력
에이프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 도약에 총력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0-07-03 15:43:07
  • 최종수정 2020.07.0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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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전기차 배터리시장 설비투자 기대
[사진=에이프로]
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에이프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임종현 대표가 회사 전략과 비전을 설명 하고 있다. [사진=에이프로]

2차전지용 배터리 장비 제조사 에이프로는 3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 열고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오는 16일 코스닥상장 예정인 에이프로는 2차전지의 핵심인 활성화 공정 설비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리튬이온 제조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2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활성화 공정을 거쳐야 상품으로서의 성능이 결정된다.

리튬이온 제조 장비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전기차와 휴대폰, ESS 등 수요처가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와 전기차 보급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향후 대폭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에이프로의 주요 고객사인 LG화학은 폭스바겐(VW), 제너럴모터스(GM), 포드(Ford), BMW 등 주요 자동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LG화학 생산공장 증축 계획 변동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변동될 수 있다. 하지만 올 1분기 기준 LG화학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기대된다.

에이프로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내수 18%, 수출 82% 정도로 LG화학의 해외 현지공장 설비 투자 계획으로 수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난해 매출액은 674억원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73.8%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돌파해 2018년 대비 44.2% 상승했다. 에이프로는 현재 신규사업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질화갈륨(GaN)'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에이프로는 핵심 원천기술과 우량 고객사와의 안정적 거래 관계가 확보된 기업으로, 글로벌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 수혜까지 전망된다”라며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이프로의 공모 주식수는 136만7917주로, 공모 예정가는 1만9000~2만1600원, 공모금액은 260억~29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시화 지구 MTV연구센터 건축비를 비롯해 GaN 전력 반도체 MOCVD 장비, 시설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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