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3선 위원장' 대신 '3선 간사'
[WIKI 프리즘] '3선 위원장' 대신 '3선 간사'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0-07-06 18:10:20
  • 최종수정 2020.07.0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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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과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사과에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배현진 원내대변인과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의사과에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미래통합당이 국회 사무처에 제출한 21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을 요약하면 '3선 간사'다. 비록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에게 전부 내줬지만 법안 심의에 앞서 안건을 협의하는 위치에 있는 간사에 중량급 인사를 배치했다는 평이 나온다.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엔 3선 의원이 많다는 점에서 무게감을 맞춘 모양새다. 

이날 통합당아 제출한 명단은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상임위 명단에서 수정된 것이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이 가는 건 보통 재선이 맡는 간사 자리에 3선을 배치한 점이다. '3선 간사'로는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의원, 국방위원회 한기호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 정보위 하태경 의원이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중역을 맡았던 인사들도 간사직에 전면 배치됐다. 행정안전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MB맨' 이달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박근혜 정부 브레인으로 기획재정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추경호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담당하게 됐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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