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여행 후 남은 외화 환전·적립 서비스 선봬
홈플러스, 여행 후 남은 외화 환전·적립 서비스 선봬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0.07.07 09:46
  • 수정 2020.07.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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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핀테크 기업 ‘우디’와 함께 무인 환전·외화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무인 환전·외화 적립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해외여행을 마치고 남은 외화 동전은 환전할 수 있는 은행이 많지 않아 짐이 되기 일쑤였지만 이제 대형마트를 방문하면 외화 동전을 손쉽게 현금처럼 적립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핀테크 스타트업 ‘우디’와 함께 서울 강서점, 목동점, 영등포점, 잠실점, 중계점 등 5개 매장에서 ‘무인 환전·외화 적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알렸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20개국의 남은 외화를 ‘버디코인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우디의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해당 포인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버디코인에서 각종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외화 동전의 경우 그 동안 일부 은행 특정 지점에서만 환전이 가능했는데, 이번 서비스로 직접 해당 지점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방치돼 있던 외화를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수수료 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키오스크에 현금을 넣으면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즉시 환전이 가능하며 ‘버디코인’ 앱에서 예약 및 계좌이체를 미리 마칠 경우에는 키오스크에서 신청한 외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대상 화폐는 달러(미국), 엔(일본), 유로(유럽)를 비롯해 11개국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올 하반기까지 서울 내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까지는 수도권 전 매장, 2022년까지는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부현 홈플러스 판매자관리교육지원(A&A)사업팀 과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홈플러스 이용 고객에게 간편한 외화 환전은 물론, 남는 외화 동전을 현금화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디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고객분들께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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