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는 10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당 공모가가 희망가 범위(1만9000원~2만1600원) 최상단인 2만1600원에 확정됐다고 7일 알렸다. 총 공모금액은 295억원 규모다.
에이프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에이프로는 오는 8∼9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 16일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사업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 및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종현 에이프로 대표는 “에이프로의 기업 가치를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트렌드를 이끄는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힘쓰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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