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일원에 짓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물량 591가구를 제외한 8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단지에서는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되는 단지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전매 제한기간이 없으며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한다.
단지는 최고층수 47층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구성되며 3베이와 4베이 평면이 적용된다.
조경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파트, 바람이 머물다 가는 쉼이 있는 아파트'라는 콘셉트가 적용돼 자연친화적인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광장을 비롯해 전체 지하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은 공원화될 계획이다. 이 외 다양한 테마 놀이터와 주민운동시설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편의시설로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원패스시스템, 차량위치인식시스템, 지하주차장 LED조명제어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일괄제어 스위치, 절수형 양변기, 전기차 충전설비 등이 도입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동김해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라 벌써부터 주변에서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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