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억원 횡령 혐의' 김정수 리드 회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440억원 횡령 혐의' 김정수 리드 회장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7.09 06:08
  • 수정 2020.07.09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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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리드 회장이 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김정수 리드 회장이 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정수 리드 회장이 9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회장에 대해 "도망한 적이 있으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 출신으로, 여배우 A씨의 전 남편이기도 한 김 회장은 리드의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잠적했다가 지난 6일 검찰에 자수해 체포됐다.

코스닥 상장사 리드의 실소유주이자 라임 사태에 등장하는 4명의 핵심 '회장님' 중 한 명인 김씨는 2018년 리드의 자금 44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가법상 횡령)를 받는다.

또 2017년에는 라임의 투자를 받기 위해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1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신한금융투자 심모 전 팀장에게도 7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도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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