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요도·방광 기능 저하”…여성 요실금, 수술 극복 가능
[기고] “요도·방광 기능 저하”…여성 요실금, 수술 극복 가능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0.07.09 10:57
  • 수정 2020.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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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인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의 80~90%에 해당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누출되는 현상이다.

주로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 근육이 약화 돼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하거나 소변이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괄약근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은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대인 관계에 문제가 생기거나 위생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키는 등 자칫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요실금은 방광이나 요도 기능 저하가 원인으로 꼽힌다. 방광은 소변의 저장과 배출을 담당하는 속이 빈 주머니와 같은 근육 기관이다. 요도는 방광에 모인 소변이 배출되는 관으로, 출산을 하면서 골반 근육이 약해지고 방광과 요도가 처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진다.

요실금은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지만 이미 질이나 항문 등 골반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 많이 약화되어 있거나 손실이 있는 상태라면 요실금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노화나 질 근육 저하로 인한 요실금일 경우에는 골반저 근육 운동이나 방광훈련, 약물치료 등을 받을 수 있고 복압성 요실금인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미지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대표원장(사진)은 “요실금 수술 등의 경우 개인에 따라 치료에 따른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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