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프리즘] "차기 대통령 이낙연 24%·이재명 13%·안철수 3% 선호"
[WIKI 프리즘] "차기 대통령 이낙연 24%·이재명 13%·안철수 3% 선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0.07.10 13:59
  • 수정 2020.07.1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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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선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개월 연속 선호도 20%대를 기록하며 선두를 나타냈다.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후보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아 집계된 수치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13%), 윤석열 검찰총장(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낙연 의원으로 답한 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 성향 진보층(36%), 광주·전라 지역(43%),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1%)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은 연초 선호도 3%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부터 1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층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 중 15%가 그를 답했다.

이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평가한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44%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했다. 거의 넉 달 만에 다시 긍·부정률이 각각 40%대로 비슷해졌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5%)을 꼽았다. 또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북한 관계'(9%), '인사(人事) 문제'(4%) 등을 지적했다.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부동산 문제가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 이유로는 집값 상승·일관성 부재 등의 지적이 많았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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