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2일 서울 경마공원서 '국제 교류경주' 개최
한국마사회, 12일 서울 경마공원서 '국제 교류경주' 개최
  •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2020-07-10 17:23:33
  • 최종수정 2020.07.1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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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남아공·터키 연계...한국경마 국제화 도모

한국마사회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12일 3개 국제 교류경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경마의 국제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국제 교류경주는 이날 10~12경주로 열리고, 경주당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우선 10경주로 열리는 'TCK트로피'는 일본 도쿄시티케이바와 합작,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된 경주다. 올해는 산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m 중거리의 이 경주는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3세, 거, R74)를 눈여겨 볼만하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 경주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다. 지난 1월 1200m 경주에서는 신예마임에도 불구하고 1분11초18을 기록했고, 중거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국제 교류경주 시상식.
지난해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국제 교류경주 장면과 시상식.

11경주로 열리는 'GC트로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Gold Circle)와의 교류경주다. 우수 암말 도입 확대를 위해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열리고, 역시 1400m 중거리 경주다. 

이 경주는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할 예정으로, 1억원이 넘는 몸값의 경주마인 '문학미스치프'(3세, 암, R57)가 단연 눈길을 끈다. 총 4번 출전한 경험이 있는 '문학미스치프'는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기록했다.

12경주로 열리는 'TJK트로피' 특별경주는 터키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과의 교류를 기념한 경주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특히 올해 '퀸즈투어'에 나설 경주마들의 전력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눈여겨 볼 경주마로는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 암, R90)를 비롯해 '리드머니'(6세, 암, R88), '서울의별'(5세, 암, R80) 등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해마다 각국 관계자가 서울 경마공원을 방문해 시상식에 참여, 트로피를 우승자에게 전달했던 것과 달리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무고객·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며 "경주 영상과 기록은 경주 종료 후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ydh@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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