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고 소독하고…대한항공, 동영상 통해 안전한 기내 환경 알려
닦고 소독하고…대한항공, 동영상 통해 안전한 기내 환경 알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7.14 09:16
  • 수정 2020.07.1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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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l대한항공이 최근 '여러분을 기다리며, 우리는'이란 영상을 공개하며 기내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자사의 노력을 알렸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제작됐다. 영상 속 임직원들은 직접 손걸레로 기내를 닦으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객실 선반·모니터·안전벨트·식사 테이블·화장실 손잡이 등 손 가는 모든 곳을 직접 전용 소독약(MD-125)를 사용해 소독했다.  

영상은 약 1분 30초가량 이어진다. 영상 말미에는 조원태 회장이 직접 "여러분의 여행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라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탑승수속시·항공기 탑승시·비행중에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또는 안면가리개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다.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 하여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객실 승무원은 방호복과 고글·마스크 등 각종 보호 장구를 지급·착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자사가 사용중인 살균소독제는 미국 환경보호청과 국내 식약처가 허가한 안전한 제품이다"라며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한공 여행을 위해 대한항공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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