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일상...실업자 123만명 ‘고용쇼크’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실업자 123만명 ‘고용쇼크’
  • 황양택 기자
  • 기사승인 2020-07-15 10:12:38
  • 최종수정 2020.07.1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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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5만 2000명 감소…실업률 4.3%
숙박및음식점업, 도매및소매업 취업자 감소
비경제활동인구 '쉬었음', 구직단념자 증가
[자료=통계청 제공]
[자료=통계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고용시장에도 칼바람이 불고 있다. 취업자는 넉 달째 감소했으며 6월 기준 실업률은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5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만 2000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0.4%로 1.2%p 하락했다. 남성이 1543만 1000명으로 12만 9000명(-0.8%), 여성이 1162만 4000명으로 22만 3000명(-1.9%) 감소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9%로 1.3%p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0%로 1.2%p 떨어졌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3만 8000명 증가했으나 30대에서 19만 5000명, 40대에서 18만명, 20대에서 15만 1000명, 50대에서 14만 6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 이상에서 상승했지만 20대, 50대, 40대, 30대 등에서 하락했다. 남성은 20대, 30대, 40대 등에서, 여성은 50대, 20대, 40대 등에서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16만 4000명(7.4%), 농림어업 5만 2000명(3.4%), 운수및창고업 5만명(3.5%) 등에서 증가한 반면 숙박및음식점업 18만 6000명(-7.9%), 도매및소매업 17만 6000명(-4.8%), 교육서비스업 8만 9000명(-4.6%)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22만 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9만 1000명 증가했다. 남성이 69만 4000명으로 1만 6000명(2.4%), 여성이 53만 4000명으로 7만 5000명(16.3%) 증가했다.

50대 5만 7000명(35.6%), 40대 2만 6000명(16.2%), 60세 이상 1만 7000명(11.3%) 등에서 상승했지만 30대 7000명(-3.0%) 등에서 감소했다.

실업률은 4.3%로 0.3%p 상승했다. 연령별로 50대(0.9%p), 20대(0.5%p), 40대(0.4%p) 등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20대 9만 1000명(28.1%), 60세 이상 5만 9000명(7.2%)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53만 8000명으로 2만 4000명 증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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