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성과'
"미래기술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성과'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07-24 07:14:26
  • 최종수정 2020.07.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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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세포치료제 등 미래기술 집중 육성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지원을 받고 있는 교수진. 왼쪽부터 김정원 KAIST 교수, 허남호 경북대 교수, 신의철 KAIST 교수 [삼성전자 제공]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 지원을 받고 있는 교수진. 왼쪽부터 김정원 KAIST 교수, 허남호 경북대 교수, 신의철 KAIST 교수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다양한 연구 과제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잇달아 게재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601개의 과제에 7천713억원을 지원했으며, 1천244건의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이언스 4건, 네이처 2건을 비롯해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96건에 이른다.

 김정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정하연 고려대학교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레이저를 활용한 전자 신호 시간 측정·제어 기술은 지난 22일(영국 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형태의 전자 신호 시간 오차를 1경분의 1초(100아토초) 이하 수준까지 측정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6G 등 차세대 통신에서 사용되는 미래 기술이다.

허남호·주진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한정우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차세대 퀸텀닷 소재 기술은 혁신적인 소재 기술로 인정받아 지난 20일(독일 현지시간)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실렸다.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정인경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 등은 공동 연구를 통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과잉 염증반응)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발표됐으며, 향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팀은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중증 바이러스 질환에서 면역세포의 숙주손상 유발기전'을 연구중이다.

삼성전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다양한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 신기술과 난치병 세포치료제 등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했다.

올해는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1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총 123억5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과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 등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3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평가 모델 등 4개 과제가 뽑혔고 양자컴퓨팅 분야의 NIST(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잡음이 있는 중간형태 양자컴퓨팅) 기계학습과 양자오류완화 원천 기술,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등도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기초과학과 소재,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지원 과제를 선정하며, 1년에 한 번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에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의 연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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