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1차장과 신임 비서관 4명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다.
서주석 신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돼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이르면 오는 25일 임명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또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택정책 공공주택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인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국토교통비서관에 내정했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으로도 각각 관련 정부 부처에서 해당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는 노사 관계와 고용안전망 전문가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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