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 의견, 납득할 수 없다"
與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 의견, 납득할 수 없다"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7.25 14:54
  • 수정 2020.07.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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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권은 25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피의자 소환 등의 아주 기본적인 수사도 하지 않았는데 수사 중지 의견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본래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을 통제하는 장치로 기능해야 하지만 지금은 검찰이 부담되는 사건을 검찰 입맛대로 처리하거나 봐주기를 위한 면피용 기구가 돼 버렸다"며 "목적과 역할을 다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에서 구성한 수사심의위라 설마설마했더니 총장이 뽑은 사람이 결국 이렇게 초를 치는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방패막이로 쓰이던 수사심의위도 이제는 근본적인 개혁으로 이어져야 할 듯"이라며 "미국 대배심처럼 하든 수술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황 최고위원을 겨냥, "수술을 받아야 할 건 당신 뇌"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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