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00억 들여 구미에 반도체 소재 공장 준공…신규 채용도
삼성SDI, 400억 들여 구미에 반도체 소재 공장 준공…신규 채용도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07-27 17:17:51
  • 최종수정 2020.07.27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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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구미사업장에 4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1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실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반도체 핵심소재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지난해 8월 구미시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삼성SDI를 포함해 온페이스SDC㈜,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이 6690억원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국가산업5단지 내 33만㎡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17개 기업이 34만6000여㎡의 산업용지를 희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과감한 투자를 해준 삼성SDI를 비롯해 세보산업, 유앤아이 등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반도체 소재 사업에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반도체 소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삼성SDI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당시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바일 D램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서버용 D램 수요가 증가해 전체 반도체 웨이퍼 투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소재는 웨이퍼 투입량의 영향을 받아 연간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2005년 반도체의 패턴 형성을 도와주는 가공보조재 SOH(Spin-on Harmasks) 개발에 착수하며 관련 사업에 발을 들였다. 약 1년 5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쳐 다음해 8월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SOH는 삼성SDI 전자재료사업의 반도체 공정소재 핵심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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