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중단...영동선 일부 구간도 운행 멈춰
집중호우로 충북선·태백선 중단...영동선 일부 구간도 운행 멈춰
  • 황양택 기자
  • 기사승인 2020-08-02 09:48:13
  • 최종수정 2020.08.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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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선로 일부 유실...전 구간 운행 중단
물에 잠긴 충북선 삼탄역 철도 [사진=연합뉴스]
물에 잠긴 충북선 삼탄역 철도 [사진=연합뉴스]

2일 새벽 강원도와 충청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영동선 영주~동해 구간도 열차 운행이 멈췄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은 삼탄~공전역 사이 선로 토사 유입으로 제천~대전 전 구간에 대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태백선은 입석리~쌍용리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제천~동해 전 노선의 열차 운행이 멈췄다.

충주 소태면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터널 인근에서는 낙석이 발생했으며, 청주와 충주 단양에서는 토사가 유출됐다.

현재 제천과 단양, 괴산, 청주 등에 호우경보가, 증평·음성·진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제천시와 음성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충주시 등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단양 영춘 226㎜, 충주 엄정 224㎜, 제천 213.7㎜, 제천 백운 212㎜, 충주 노은 113㎜, 청주 상당 107.5㎜, 괴산 청천 102㎜ 등으로 확인된다.

영동선도 현동~분천역 토사 유입으로 동해~영주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강릉~동해, 영주~동대구(부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중앙선은 일부 선로가 유실되고 하천 범람 우려로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는 토사가 유입된 구간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열차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면서 “열차 이용 고객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을 통해 열차 운행상황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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