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장비 고객용 금융상품 개발 나선다
현대건설기계, 장비 고객용 금융상품 개발 나선다
  • 김지형 기자
  • 승인 2020.08.04 11:16
  • 수정 2020.08.04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GB금융과 아시아 시장 대상으로 금융사업 협약 체결
다음달 캄보디아서 첫 리스상품 출시, 장비 판매 확대 기대
현대건설기계가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건설기계가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DGB금융지주와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금융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4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기계 권기형 전무(CFO)를 비롯해 DGB금융지주 오성호 그룹전략총괄, DGB캐피탈 서정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 고객이 굴착기나 휠로더 등 현대건설기계 장비를 신규로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공동으로 개발·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사는 다음달 캄보디아에서 첫번째 건설장비 리스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아시아 지역 전체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건설장비를 구매할 때는 리스, 할부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굴착기 한 대의 평균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高價)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DGB금융과 함께 개발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장비 판매에 연계해, 금융 프로그램이 성숙하지 못한 아시아 시장에서 매출을 대폭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DGB금융지주도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

kjh@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