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집중호우 피해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정부, 집중호우 피해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0.08.05 11:02
  • 수정 2020.08.05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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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경기·충남 지역에 대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하게 된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총리는 이어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히 복구하고 변화된 기후 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도 마련해달라"며 "공직자들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카페와 식당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진 것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국민들께선 잠깐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카페 등 국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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