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모바일 경험 끝판왕 '노트20' 공개…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열렸다
[갤럭시 언팩] 모바일 경험 끝판왕 '노트20' 공개…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열렸다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08-05 22:54:39
  • 최종수정 2020.08.05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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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노트20 중심 갤럭시 생태계로 풍성한 삶 선사"
실제 펜처럼 진화한 S펜…'삼성 노트'로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
엑스박스 게임 100여개 즐긴다…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 별도 판매
국내 7일 사전 판매 실시…21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일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한층 강력해진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갤럭시 노트 20(Galaxy Note 20)’을 비롯한 신제품 5종을 공개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포문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갤럭시노트20(이하 갤노트20)는 전작에 이어 6.7인치 일반 모델, 6.9인치 울트라 모델 2가지로 출시된다. 진화된 S펜은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의 필기감과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Air actions)’ 기능도 확대됐다.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성도 한층 강화돼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다. 

8K 동영상 촬영, 100여개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클라우드 게임 지원 등 콘텐츠 제작자는 물론 게임 마니아까지 사로잡을 엔터테인 기능을 두루 갖췄다. 엑스박스 게임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도 별도 판매한다.

갤럭시노트20는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부터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갤노트20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노트20 울트라 5G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7·S7+(Galaxy Tab S7·S7+)'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3(Galaxy Watch3)' ▲이어버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함께 공개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갤럭시 생태계를 강조했다.

'갤럭시 폴드(Galaxy Fold)'의 후속작이자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도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 선도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갤럭시 노트20'는 컴퓨터와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과 같은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이어버즈·태블릿 등과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주어 소비자들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풍성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갤럭시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된 갤럭시 신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 완벽한 필기감 'S펜'부터 편리한 문서 작업 '삼성 노트'까지…연동성 강화

갤노트20는 실제 펜처럼 진화한 스마트 'S펜'과 문서 작업이 편리해진 '삼성 노트',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과의 더욱 폭 넓은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S펜은 역대 가장 획기적으로 발전해 반응 속도가 거의 실제 펜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갤노트20 울트라에 탑재되는 S펜의 반응 속도는 전작 대비 80% 빨라졌다. 

에어 액션 기능도 확대돼 어떤 앱을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꺽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 지그재그로 그리면 캡처 후 쓰기가 가능하다. 

삼성 노트도 한층 편리해졌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 PC에서 삼성 노트를 열고 문서를 편집하면, 같은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자동으로 저장되고 동기화된다. 갤노트20에서 삼성 노트로 메모했다면 태블릿이나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할 수도 있다. 해당 부분 필기를 선택하면 녹음된 음성을 재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의나 회의 내용을 메모할 때 중요한 내용을 음성 파일로 노트에 추가하고 다시 필기를 보며 음성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 노트에서 PDF 파일을 불러와 S펜으로 파일 위에 바로 메모도 가능하며, 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노트를 기존 PDF, 워드파일 등에 이어 파워포인트(PPT) 파일로도 내보낼 수도 있다. S 펜으로 쓴 필기가 기울어졌을 때,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갤노트20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PC와의 연결성도 강화돼 기존 PC와 스마트폰을 오가지 않고도 PC에서 스마트폰의 메시지, 알림 등을 보는 수준에서 삼성 노트, 아웃룩 등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연내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하는 멀티 태스킹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갤럭시 노트20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 엑스박스 게임부터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까지…여가 생활 즐거움 극대화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해 엑스박스의 PC와 콘솔 인기 게임 100여개를 클라우드를 통해 갤노트20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2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을 9월 15일 시작할 예정이며, 일부 '갤럭시 노트20' 구매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노트20과 갤노트20 울트라에는 각각 6400만 화소,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광학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 기능을 결합해 갤노트20와 갤노트20 울트라는 각각 최대 30배와 50배까지 줌 촬영을 지원한다. 

갤노트20는 4K·FHD에 이어 8K화질에서도 영화와 동일한 21:9 비율로 초당 24프레임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노출·포커스·화이트밸러스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 동영상 모드를 이용해 FHD 화질로 최대 초당 120 프레임으로 촬영한 후, 재생 속도를 4분의 1에서 2배로 조정한 편집도 가능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도 있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촬영 장면에 따라 줌 속도도 제어할 수 있다. 줌 인하는 속도를 천천히 조정하거나 줌 아웃 속도를 더욱 빠르게 조정해 영상에 극적인 효과를 더할 수 있다. 

◇ 노트 특유의 강력한 성능도 한 단계 ‘진화'

갤노트20는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초고속·초저지연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빠른 데이터 속도와 짧은 대기시간, 안정적인 서비스로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6(Wi-Fi 6)도 지원한다.

갤노트20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 최초로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어떤 콘텐츠를 보더라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돼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대했다. 

갤노트20와 갤노트20 울트라는 각각 4300mAh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2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이면 50% 이상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UWB 기술을 활용한 파일 공유 기능을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탑재해 여러 개의 파일을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직관적인 파일 공유 경험이 가능하다.

향후 UWB 기술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사물을 정확하게 찾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디지털 열쇠로 이용해 건물이나 현관 문 등을 여는 등으로 활용 분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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