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지지율 상승세 희색…'윤희숙 서울시장' 카드도 거론
통합, 지지율 상승세 희색…'윤희숙 서울시장' 카드도 거론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0-08-06 14:52:02
  • 최종수정 2020.08.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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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김종인. [사진=연합뉴스]
비상대책위원회의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김종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에서 소수점대로 좁혀졌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통합당에 희색이 돌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의 통합당 지지도가 민주당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자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민주당의 강고한 지지기반인 30대와 여성, 중도층에서 통합당의 지지도가 오르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김은혜 대변인은 6일 통화에서 "국민에게 덫을 놓은 부동산, 멈춰버린 권력형 비리 수사 등에 더 치열한 대안 야당이 되라는, 국민 속으로 더 들어가라는 주문으로 읽힌다"고 말했다.

반사이익, 즉 지지도 상승이 통합당이 잘했다기는 보다는 부동산 3법 등 쟁점법안 강행 처리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 여권의 잇단 실책에 힘입은 바 크다는 얘기다.

서울 민심의 변화와 맞물려 차기 대권의 균형추인 서울시장 보선 후보군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지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비대위 회의에서 언급된 조건은 비즈니스 감각과 소통능력이 있고 참신한 인물"이라며 "다만 경선을 거칠 가능성이 높고 국민에게 어필할 만한 인사여야 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한'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이혜훈 김용태 전 의원이 계속 거론되지만 지역구에서 낙선한 데다 과거 당의 요직을 거쳤고 계파색이 뚜렷했다는 이유로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내년 재보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들 중 일부에 대해 "또 나오느냐"고 반문했고, 이후 총선에 불출마한 김세연, 홍정욱 전 의원에게 관심이 더 모아지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은 윤희숙 의원이 매력적인 후보감으로 떠올랐다. 여성이고 경제전문가인 데다 대중 호소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방안도 계속 거론된다.

안 대표는 아직 그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 견제에 통합당과 뜻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힘을 합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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