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만난 이재용…"여성 인재들이 리더로 성장할 조직문화 만들자"
'워킹맘' 만난 이재용…"여성 인재들이 리더로 성장할 조직문화 만들자"
  • 정예린 기자
  • 기사승인 2020-08-06 16:52:46
  • 최종수정 2020.08.0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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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만나 ‘워킹맘’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부회장은 6일 경기도 수원사업장을 찾아 여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과 참석한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직장 안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경청하고, 일과 삶의 균형,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더십 계발 방안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고 덧붙였다.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와 자녀 양육을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성보호인력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자녀를 돌보기 위한 ‘가족돌봄 휴가’를 일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긴급 조치도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019년 기준 여성 임직원 비중은 40.2%다. 특히 여성임원 비중은 지난 2009년 0.76%에서 2019년 6.53%까지 약 9배 증가했으며, 여성 간부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7.49%에서 14.67%로 약 2배 커졌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yelin032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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