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성적, 1분기比 영업이익 197억 원↑
SKC 2분기 성적, 1분기比 영업이익 197억 원↑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8.07 10:36
  • 수정 2020.08.0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KC]
[사진=SKC]

SKC가 상반기 매출액 1조3134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기록하며 전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SKC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용선 사업운영총괄 ▲오준록 반도체·통신소재사업부문장 ▲SK피아이씨글로벌 원기돈 대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 ▲이재홍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상반기 경영실적과 2019년 사회적가치 창출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유튜브 생중계했다.

2분기 실적은 전반적인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SKC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모빌리티 동박사업에서 매출 76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산라인 정상화로 1분기보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1,631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보다 매출이 줄었지만 원재료 가격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은 49억원 늘었다. 하반기에는 위생∙보건 제품에 적용되는 PG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달라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29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태양광 EVA 사업 중단 등 사업부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맞아 떨어진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성장 유망 분야인 친환경 소재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세라믹 부품 매출과 CMP 패드 판매가 늘면서 1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세라믹 부품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CMP 패드의 신규 인증을 진행하는 등 성장 모멘텀을 확충한다는 목표다.

SKC 관계자는 "SKC는 끝장정신과 스피드, 구성원의 단합을 통해 딥체인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가는 한편, '파이낸셜 소사이어티'를 구성하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확대하며 SKC의 딥체인지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