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가 지난 10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200%인 1만8,000원에 결정됐다.
이 회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CNS(중추신경계) 등 자체개발 개량신약은 2026년까지 7종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개량신약의 경우 올해 우울증(KP182)를 시작으로 2021년 항생제(KP091)와 위궤양(KP201), 2024년 우울증(KP183)과 파킨슨(KP202), 2025년 알츠하이머(KP172), 2026년 우울증(KP173) 등을 차례로 출시할 방침이다.
항생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CNS 약물이다. CNS 시장은 기술력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개발만 하면 희소성 높고 시장 안착시 장기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하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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