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꼐 출시한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3사는 1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하고 코로나19로 확산된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본인 인증 앱 '패스'에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공인 신분증으로서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됐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와 GS25 편의점 모든 매장에서 주류나 담배 구입 시 성인 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QR코드나 스캔 만으로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해 청소년 일탈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3사는 추후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교통경찰 검문 등 경찰 행정과 렌터카, 공유 모빌리티 업계에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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