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 ‘킨텔레스’ 1차 급여 확대…“전략적 치료 변화 기대”
궤양성 대장염 ‘킨텔레스’ 1차 급여 확대…“전략적 치료 변화 기대”
  • 장원석 기자
  • 기사승인 2020-08-13 09:11:16
  • 최종수정 2020.08.1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13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킨텔레스(성분 베돌리주맙)’가 1차 치료제로 급여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킨텔레스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허가사항에 따라 TNF-α 억제제 실패한 환자에게만 2차로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최근 급여까지 획득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TNF-α 억제제 사용 경험과 상관없이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IBD 1차 치료제 중 유일한 항인테그린 제제인 킨텔레스는 장 염증을 유발하는 백혈구의 α4β7 인테그린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기전으로 장으로 유입되는 염증세포를 차단한다. 

김주성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사진)은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환자들은 결핵, 기회감염 등에 취약하다. 이러한 감염 위험은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며 “장기적으로 관해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프로파일도 함께 고려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염증성 장 질환은 대변 절박증이나 복통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큰 질환인 만큼 적시에 알맞은 치료제를 사용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늘어날수록 의료진이 환자들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jws@wikileaks-kr.or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