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 이전 설치 '적합' 판정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 이전 설치 '적합' 판정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0-08-14 11:17:39
  • 최종수정 2020.08.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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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14일 드림타워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이전 신청(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에 대해 적합 의견을 냈다.

심의 결과 참석위원 15명 중 800점 이상으로 적합 판정한 위원은 14명, 600점 이상∼800점 미만으로 조건부 적합 판정한 위원은 1명으로 위원 전체 평균점수는 800점 이상이다.

심의위원들은 지역 경기 침체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용창출, 관광진흥기금 등을 통한 세원 확보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자리 창출 부분에 대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제주 청년들의 취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영향평가서에 제시된 지역 기여 사업에 대한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여 방안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 결과가 카지노 이전 허가 여부를 바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카지노 이전 허가 신청 전에 도민들이 우려하는 부작용은 줄이고, 카지노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논의와 검토를 거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카지노 이전 신청이 접수될 경우 도의회 의견청취와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주에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허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결과를 종합해 제주도의회와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외국인 카지노 확장 이전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다. 이후 최종 결정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하게 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제주에서 운영 중인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로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제주도에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를 제출했다.

카지노 허가 면적도 현재 1천176㎡에서 5천367㎡로 늘리기로 계획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다. 연면적은 여의도 63빌딩의 1.8배인 30만3천737㎡로 제주도 최대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99.9%다.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은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제주로 옮길 예정이다.

news1tea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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