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장마 끝나니 폭염
긴긴장마 끝나니 폭염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8.17 10:42
  • 수정 2020.08.1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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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마가 끝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열대야가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일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수원 25.7도, 강릉 28.3도, 청주 26.0도, 여수 25.9도, 광주 25.3도, 포항 26.8도, 부산 26.1도, 대구 25.3도, 제주 27.0도 등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열대야를 기록한 지역이 바뀔 수 있다.

현재 대전, 광주, 부산, 대구를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다수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서울 전역을 포함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강원 동해안과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또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쓰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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