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시상식 진행
SK텔레콤,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시상식 진행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8.26 09:25
  • 수정 2020.08.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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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고[사진=SK텔레콤 제공]
SKT 로고[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5G, AI등 최신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 최종 경연대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KT 행복 인사이트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란 주제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공모를 실시해 총 184개 팀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20개 팀의 본선 발표를 진행해 최종 경연에 진출할 10개팀을 선발했다. 10개 팀들은 본선 발표 이후에 사내외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1:1 비대면 멘토링을 받고 사업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 PT를 토대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도전상 5팀이 선정됐다.

특히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10개 팀은 디지털 격차 해소, 노인 복지 확대, 공공서비스 개선 등 우리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선보였다.

최종 경연 결과, 대상은 'AI 정책 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웰로' 팀에게 돌아갔다. '웰로' 팀은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산된 채널에서 전달되는 수많은 정책 정보를 개인화된 추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했다. 국민들은 손쉽게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공공기관은 복지수혜율 및 정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로' 팀 대표 김유리안나씨는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사실에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최신 기술을 연계한 사용자 중심의 정책 전달을 통해, 몰라서 소외되고 손해보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문임씨는 SK텔레콤의 'T맵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19 구급차 외에도 병원 및 민간 이송을 포함한 전체 구급차 출동 정보를 전달하고, 단순 출동 알람뿐만 아니라 출동 상황에 따라 안내 문구 및 협조 요청사항을 명확히 안내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드림퀵' 팀(대표 서익준, 22)은 서울대학교 사회공헌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벤처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두드림' 팀은 현재 초기 사업 단계인 어르신 지하철 퀵서비스 플랫폼을 'T맵 대중교통' 서비스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은 ▲현희허니(시각장애인 버스 이용 지원 서비스), ▲미래의 할머니들(IPTV 활용 온라인 노인 복지 서비스)에게 주어졌다. 도전상은 ▲플러그(AI 기반 신경발달질환 아동 훈련 프로그램) ▲뮤직 이즈 아워 라이프(진동 패턴화를 통한 청각장애인 맞춤형 음원 서비스) ▲비트윈(대학생 역량 활용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유다희 씨(빅데이터 기반 공연예술 온라인 판매 플랫폼) ▲하이어스 팀(플라스틱 소비 감소 유도 어플리케이션) 등 5개 팀이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수상한 10개 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서비스 및 기술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상위 팀에는 SK텔레콤의 전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T의 5G, AI, 모빌리티 등 앞선 기술력과 소셜 이노베이터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결합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참신한 아이템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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