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27일 상반기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증가한 69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개선은 작년 말에 완료된 생산시설 증대 효과가 작용했다.
2년에 걸쳐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소요된 시설증대는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의 공장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이다.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유치, 임상 투자,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확대 등 사업 펀더멘털 강화를 진행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실적과 투자결실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자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생산시설 증설과 펀더멘털 개선으로 실적 상승의 근간을 마련하고 잠재력이 높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고 말했다.
jws@wikileaks-kr.org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