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견조한 성장세로 '1조 클럽'에 성큼
SK매직, 견조한 성장세로 '1조 클럽'에 성큼
  • 정예린 기자
  • 승인 2020.08.27 16:10
  • 수정 2020.08.2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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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조·렌탈계정 220만 목표
식세기·전기오븐·정수기 등도 판매량 급증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 [사진=SK매직 제공]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 [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목표인 1조 클럽 가입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 등 청정·위생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제품을 지속 선보여 매출 1조원, 렌탈계정 220만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7일 SK매직에 따르면 최근 렌탈계정은 누적 194만을 돌파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 주력제품인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전자레인지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며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지난 1분기 식기세척기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1월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5분마다 1대 판매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 제품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방송 '매직라이브쇼'에서는 10초에 1대 팔릴만큼 인기다. 스테디셀러 ‘터치온’ 식기세척기와 새로 출시된 ‘터치온 플러스’도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 시즌을 맞은 정수기도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를 중심으로 판매가 급격히 증가해 직수 정수기 시장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판매량이 250% 증가하며 직수 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홈쿡의 영향으로 올인원 오븐 레인지, 멀티 플렉스 광파오븐 등 전기오븐 판매량도 180% 증가했으며, 전기레인지 또한 지난해 업계 최초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에 이어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1조원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도 매출 2690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0%, 110.4% 증가한 수치다. 

SK매직 화성공장 전경. [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 화성공장 전경. [사진=SK매직 제공]

SK매직은 SK관계사들과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및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과 업무 협약 체결 후 SKB인터넷/렌탈 결합 상품을 출시 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SKT멤버십 고객에게는 월 렌탈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에 자사 제품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SK 그룹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 Life-Care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SK네트웍스의 해외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도 신설했다. SK매직은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Value Chain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비즈니스 혁신 조직을 새로 만들어 회사의 모든 비즈니스 및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재정의/재설계하고, 관련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과 방법론을 도입해 새로운 기간 시스템인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도 구축한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은 고객의 pain point가 무엇이고 그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그리고 이러한 고민은 고객들이 기꺼이 선택하고,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단계까지 지속돼야 하며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의 마지막 결재권자는 항상 고객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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