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3상 승인”
제넨셀 “인도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3상 승인”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0.09.09 11:42
  • 수정 2020.09.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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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제넨셀은 9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임상 2상·3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임상 결과에 따라 3상을 면제받아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임상에는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도 공동 참여했다.

제넨셀은 인도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사용될 임상약을 한국파마에 위탁생산해 인도 현지에 소재한 스파르쉬 병원에 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은 물론 임상약 공급까지 이미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임상약을 공급받은 스파르쉬 병원은 인도 현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열, 면역조절, 염증‧폐병변‧코로나바이러스 억제 등에 대한 임상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강세찬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 교수는 “타깃 질환에 따라 한방제제 의약품, 천연물의약품, 합성의약품, 생물의약품, 백신 등이 적절하게 개발되어야 하고 동양과 서양의 기술을 접목해 코로나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 및 난치‧희귀질환 등에 대한 동서융합치료제 연구개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결과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가 본격 시판에 들어갈 경우 향후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원료의약품인 담팔수의 대단위 재배단지 구축 방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세찬 교수팀은 지난 8월 선학초 추출물에서 코로나19 감염 억제 효과를 밝혀내 경희대 산학협력단,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에이피알지, 한국파마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치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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