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9일 문은상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주상은(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상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동화약품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사 얀센, 노바티스, 레오파마, 다케다, GSK 등을 거치면서 마케팅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6월 신라젠 미국 자회사인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사업개발 전무로 합류했다.
한편 문은상 전 대표이사는 면역항암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파는 등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경법상 배임죄 등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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