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정년 못 채우고 그만둬야 할 것 같아요"...직장인 체감 퇴직연령 ‘평균 49.7세’
[포커스] "정년 못 채우고 그만둬야 할 것 같아요"...직장인 체감 퇴직연령 ‘평균 49.7세’
  • 박성준 기자
  • 승인 2020.09.11 08:52
  • 수정 2020.09.11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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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예상하는 평균 퇴직연령은 49.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직장인이 예상하는 평균 퇴직연령은 49.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50살 전에 퇴직할 것 같은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22년차 직장인 A 씨/47세)

직장인이 예상하는 본인의 퇴직 연령은 49.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 동일조사 당시 50.9세로 조사된 것에 비해 1.2세 낮아진 결과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11일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체감 정년과 노후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은 49.7세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정년(60세)에 비해 10년 정도 이른 것이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퇴직 연령은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20대 직장인이 예상하는 퇴직 연령은 평균 49.5세, 30대는 평균 48.6세, 40대이상의 직장인은 평균 51.6세 정도에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했다.

체감 정년연령이 낮아지면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기적으로 짧게 근무하는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다.

‘정기적으로 하루 8시간 이하로 일하고 싶다’ 32.8%, ‘하루 8시간 이상 일하고 싶다’ 17%로 조사됐다.

‘정년퇴직 후에는 일하고 싶지 않다’는 직장인은 13.6%에 그쳤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체감정년은 낮아지면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며 “알바시장에도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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