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이들이 전세계에서 누적 2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0 누적 확진자는 2893만7285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67만6 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475만1 788명)와 브라질(431만5 858명), 러시아(105만7 362명), 페루(72만2 83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 보건부는 전날 이전 7일 평균보다 많은 3만3천523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2만4천511명이었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이 역시 19만8천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브라질(13만1천274명), 인도(7만8천614명), 멕시코(7만604명), 영국(4만1천623명) 등 순이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11일 6개월 만에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도 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지 180여일만인 지난 6월 27일 1천만명을 넘었고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지난달 9일 2천만명대에 올라섰다.
다시 30여일 지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00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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