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성 요실금 예방·치료방법은?
[기고] 여성 요실금 예방·치료방법은?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0.09.17 13:15
  • 수정 2020.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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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 근육의 약화로 생기는 요실금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요실금은 여성을 괴롭히는 주요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이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 노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환자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에 13만7,193명이 요실금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이중 약 83%인 11만 5,147명이 40세 이상 여성이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질환으로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과 골반저 근육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한다. 중년 이후의 여성이나 신경성 질환 환자, 노인 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출산이 요실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출산을 하면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방광과 요도가 처지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진다.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은 복압성 요실금으로 전체 요실금의 80~90%에 해당하며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누출되는 현상으로 주로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 근육이 약화 돼서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해서 발생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 질환, 급성 방광염, 방광출구 폐색 같은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나, 다른 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채 단지 방광 근육 신경이 과민해져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강미지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대표원장(사진)은 “요실금 예방을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 운동과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커피나 홍차 같은 고카페인 음식, 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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