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불분명' 27%...국내 신규확진 17일째 100명대
코로나19 '감염 불분명' 27%...국내 신규확진 17일째 100명대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9.19 11:16
  • 수정 2020.09.1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을 기록한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을 기록한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으면서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126명)보다 소폭 줄어들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도권의 오피스 밀집 지역과 자동차공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거의 27% 수준으로 치솟아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 중인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로는 좀체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106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