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U+카카오내비' 속 'AR 길안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5G 스마트폰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AR 길안내 기능은 실제 주행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줘 운전자가 복잡한 교차로나 갈림길에서 진입 방향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LG유플러스,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개발했다.

U+카카오내비의 AR길안내 기능 출시 첫날인 지난 7월 29일에는 앱 업데이트 진행 고객 중 절반 이상이 AR길안내 기능을 사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다만 지원 단말기의 한계로 이를 확대시켜 달라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이어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이용자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이용 가능한 단말기를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 씽큐 ▲LG V50S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A90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S20 5G 등으로 확대시키고, 이를 보유한 LG유플러스 5G 고객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AR길안내 적용 단말 확대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LG V50S, 갤럭시 S20, 갤럭시 S20 울트라 단말을 보유한 U+5G 고객 대상 발송된 문자를 통해 이벤트 참여 동의 후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으로 주행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500명)을 증정한다.

또 모바일IPTV 서비스 'U+모바일tv'에서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홍보영상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U+모바일tv 5만원 이용권(1명) ▲3000원권(10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AR길안내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LG유플러스 전 고객 누구나 자동 응모된다. 이밖에도 내달 3일까지 LG유플러스 직영매장에서 AR길안내 이용 가능 단말로 개통한 U+5G 고객에겐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기존 2종에서 11종으로 늘어나 더 많은 LG유플러스 5G 고객이 U+카카오내비 AR길안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한 5G 특화 기능을 업계 선도 업체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발굴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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