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파자,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서 생존기간 연장”
“린파자,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서 생존기간 연장”
  • 장원석 기자
  • 승인 2020.09.22 13:47
  • 수정 2020.09.2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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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22일 ‘린파자(성분 올라파립)’가 새로 진단된 BRCA 변이 진행성 난소암 환자 1차 유지요법에서 위약 대비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백금 기반 화학항암 요법에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인 환자들이었다.

난소암은 2018년 기준 전 세계 여성 암 사망 원인 8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고 있고, 그 중 약 18만5,000명은 목숨을 잃었다. 난소암 환자의 약 22%는 BRCA 1/2 변이에 해당한다.

3상 연구인 SOLO-1의 5년 추적 관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린파자는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67% 줄이고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은 56개월로 개선시켰다.

이에 반해 위약 투여군은 무진행 생존 기간 중간값이 13.8개월에 그쳤다.

호세 바셀가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담당 부사장은 “과거 난소암의 재발은 치료 불가를 의미했다. 우리는 암이 진행되는 단계에서도 린파자 유지요법이 환자의 지속적인 관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며 “질병 진행 지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제 제공을 위해 진단 시점에서 환자의 바이오마커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로이 베인즈 MSD 수석 부사장은 “5년간 추적 관찰 된 최초의 PARP 저해제 임상으로 린파자가 무진행 생존 기간을 4.5년 이상이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jw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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