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인사이드] 추석 연휴 달라진 방역지침…다중시설 '주의보'
[WIKI 인사이드] 추석 연휴 달라진 방역지침…다중시설 '주의보'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0.09.26 18:27
  • 수정 2020.09.26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음식점·영화관 등 거리두기 강화…유흥주점 등 고위험군 운영금지
1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종합시장에서 안병철 권선1동장과 동사무소 직원, 희망봉사단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종합시장에서 안병철 권선1동장과 동사무소 직원, 희망봉사단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추석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정부는 수도권에선 귀성·여행객이 줄면서 오히려 문화활동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수칙을 강화했다.

수도권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커피전문점 포함) 중 매장 내 좌석이 20석을 넘는 업소라면 의무적으로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테이블 간 띄어 앉기, 테이블 간 칸막이·가림막 설치 중 하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수도권 내 영화관·공연장에서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가 의무화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에서는 예약제를 통해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된다. 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은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시설이 이런 조치를 위반할 경우 운영중단을 의미하는 '집합금지'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행사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도 유흥시설, 관광지 등의 방역수칙이 강화됐다. 추석 연휴 귀성·여행객이 방문하면서 인파가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고위험시설 중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을 금지하기로 조치했다.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직접판매 홍보관에 대해서도 특별방역기간 2주간 운영금지가 유지된다.

방역 관리가 우수한 국공립 문화시설 등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는 특별방역기간 오히려 완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이 중단됐지만, 추석 연휴에는 이용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제한한다는 전제에서 문을 열 수 있게 했다.

PC방의 경우도 규제가 완화됐다. 앞서 PC방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됐으나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의무화한 상태에서 이를 제한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특별방역기간 전국 PC방에서 음식판매와 섭취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jej0416@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