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은 한국 전통의 맛을 가미한 '고추장 쉑' 등 고추장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쉐이크쉑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한정판 메뉴로 쉐이크쉑 미국 컬리너리 디렉터 ‘마크 로사티(Mark Rosati)’가 한국 여행 당시 받았던 한식에 대한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고추장 치킨 쉑’은 통 닭가슴살을 수비드(저온조리, Sous-vide) 방식으로 조리한‘치킨 쉑’에 매콤 달콤한 고추장글레이즈 소스와 참깨를 뿌려 양념치킨 맛을 냈다. 또 잘게 썬 양배추와 김치, 소스를 버무린 '김치슬로'를 더해 한국적 풍미를 살리고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고추장마요 소스가 더해져 감칠맛이 돋보이는 ‘고추장 쉑’과 크링클 컷 프라이 위에 고추장마요 소스, 고춧가루, 쪽파를 올린 ‘고추장 프라이’를 함께 출시했다. ‘고추장’ 메뉴 3종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10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인 고추장이 바삭한 치킨, 육즙 가득한 패티 등과 잘 어우러져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 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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