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수시 경쟁률 전반적으로 하락...의대 계열은 상승
주요대학 수시 경쟁률 전반적으로 하락...의대 계열은 상승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9.29 14:02
  • 수정 2020.09.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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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감소로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의학계열 경쟁률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수시 원서접수에서 의학계열(의대·치의대·한의대)은 2천735명 모집에 8만6천404명이 지원해 3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9.93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앞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5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이 16.37대 1로 나타나 지난해(17.83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의학계열을 통틀어 이번 수시 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인하대 의예과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10명 모집에 4천878명이 지원해 487.8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하대의 경우 논술고사(12월 20일)가 다른 대학들과 겹치지 않고, 수리 논술만 시행해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전형 유형별로는 수시 논술전형이 의학계열 218명 모집에 4만2천407명이 지원해 194.5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161.69대 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학생부종합전형 의학계열은 경쟁률이 16.12대 1, 학생부교과전형 의학계열은 19.28대 1이었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의예과가 수시 일반전형(학생부종합)에서 9.21대 1의 경쟁률(지난해 7.97대 1)을 보였다.

연세대 의예과는 수시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이 11.73대 1, 연세대 치의예과는 논술전형이 131.07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고려대 의과대학의 경우 수시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이 16.41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올해 신설한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경쟁률은 19.78대 1을 기록했다.

가톨릭대 의예과는 논술전형 경쟁률이 214.90대 1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성균관대 의예과는 21.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치의예과 중에서는 경북대 치의예과 논술전형 경쟁률이 171.40대 1, 한의예과 가운데서는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논술우수자전형 경쟁률이 249.14대 1로 가장 높았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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