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2020년, 환경안전경영 강화에 집중할 것"
금호석유화학그룹 "2020년, 환경안전경영 강화에 집중할 것"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0.09.29 21:33
  • 수정 2020.09.29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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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맞춰 올해를 '환경안전경영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계열서 사업장별 환경안전 경쟁력 확보 방안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올해 회사는 환경 규제 대응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하고, 향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환경안전 업무의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기 위해 내부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으로 각 사업장의 안전환경 현황과 관리 기준 점검을 주제로 '안전환경 통합회의'를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금호석유화학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 환경안전 담당자까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같은 회사의 노력을 통해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도 환경안전 분야 역량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대기오염 물질 감축을 위한 시설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내년 1분기까지 기존 노후 가열 시설을 신규 시설로 교체하여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저감할 예정이다. 또 환경 관련 외부 전문업체와 TF를 구성하여 컨설팅을 진행하며 체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우리 공장 최고의 가치는 안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의 위험을 상시 점검 및 감독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전지킴이 제도'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 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공장 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금호폴리켐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상주 협력업체 대상 환경안전협의회를 매월 개최하여 안전 수칙에 대해 주기적으로 공유하며, 업체별로 환경안전팀원의 담당자를 지정하여 작업 위험성을 주기적으로 평가한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금호미쓰이화학은 사업장에서 업무 시간 및 대규모 정비 작업 시 안전요원 제도를 상시 운영 중이다"라며 "선정된 안전요원들은 현장에서 안전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사업장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금호미쓰이화학은 2019년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공장 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최근 대두되는 환경안전 이슈에 대해 업계 내 선제적인 대응 체계 수립과 내부 기준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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