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려진 동물 13만여마리…동물보호센터는 외려 줄어
지난해 버려진 동물 13만여마리…동물보호센터는 외려 줄어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10.05 06:06
  • 수정 2020.10.05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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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로봇과 놀고 있는 유기견. [출처=연합뉴스]
인공지능(AI) 로봇과 놀고 있는 유기견.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버려진 동물이 13만마리를 넘어섰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3만5천791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유기동물 발생 수는 2014년 8만1천147마리, 2015년 8만2천82마리, 2016년 8만9천732마리, 2017년 10만2천593마리, 2018년 12만1천77마리, 2019년 13만5천791마리로 5년간 67.3%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경기도가 2만8천212마리로, 가장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이어 경남 1만4천174마리, 경북 9천153마리, 충남 8천745마리, 전남 8천579마리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해마다 유기동물이 급증하는 것과 달리 동물보호센터는 오히려 감소했다.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28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는 2015년의 307개소보다 23개(7.5%) 줄어든 것이다.

특히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시·군 직영 동물보호센터는 39개에 그쳤다.

어 의원은 "최근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모범사례를 발굴해 동물보호센터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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