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도 '배달전쟁' 가세…"치킨·핫도그 등 즉석식품도 배달"
미니스톱도 '배달전쟁' 가세…"치킨·핫도그 등 즉석식품도 배달"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0.10.08 14:44
  • 수정 2020.10.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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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배달서비스. [사진제공=미니스톱]
미니스톱 배달서비스. [사진제공=미니스톱]

미니스톱이 배달 앱 '요기요'와 제휴를 맺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직영점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오다가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배달 서비스가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고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다.

미니스톱 가맹점 배달서비스는 전국 60여 매장에 1차 도입된 후 22일 추가로 150여 개 점포를 오픈한다. 이후 1개월 단위로 참여점포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요기요의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을 연동해 편의점 배달 서비스 관련한 경영주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미니스톱은 요기요와의 제휴로 점포수익성을 개선하고 배달서비스를 경영주의 추가 수익원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은 배달서비스 도입과 함께 미니스톱의 대표 치킨메뉴를 한곳에 모은 치킨세트와 특수부위 치킨 상품을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는 닭껍질버켓, 매콤닭껍질버켓 등 을 배달메뉴로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치킨을 비롯해 꼬치와 핫도그 등 다양한 즉석요리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스톱의 배달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23시까지 반경 1.5km 이내에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이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주문자가 요기요에 접속해 미니스톱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배달요금 3000원을 지불하면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근희 미니스톱 서비스팀장은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배달서비스를 가맹점으로 확대 도입하게 됐다"면서 "효율적인 배달서비스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가능 점포를 빠르게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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