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중부 아침기온 '뚝'…낮기온 20도 안팎
한글날 중부 아침기온 '뚝'…낮기온 20도 안팎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0.09 08:43
  • 수정 2020.10.09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서울 시내에서 쌀쌀한 날씨에 몸을 움츠린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서울 시내에서 쌀쌀한 날씨에 몸을 움츠린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흘 연휴의 시작이자 한글날인 9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외 다른 지역도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했다.

기온은 점차 올라 낮에는 20도 내외가 될 예정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상된다.

바다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제주도 해안, 경남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특히 동해안은 높은 파도가 더해지기 때문에 방파제나 해안지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현재 동해 남부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이 시속 5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3.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경상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강원 영동 동해안도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시설물이 떨어지는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낮부터 차차 흐려진다.

이후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10일 아침부터 낮 사이,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leegy0603@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