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 길이 5미터 최강의 포식자 '백상아리의 여왕' 발견되다
[월드 투데이] 길이 5미터 최강의 포식자 '백상아리의 여왕' 발견되다
  • 유진 기자
  • 승인 2020.10.09 09:36
  • 수정 2020.10.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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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안에서 거대한 암컷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Live Science]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안에서 거대한 암컷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Live Science]

최근 캐나다 노바스코샤 해안에서 거대한 암컷 백상아리가 해양 생물학자 연구팀에 발견됐다.

무려 길이가 5미터에 무게 1.6kg인 이 백상아리는 거대한 덩치와 수 많은 상처들로 인해 ‘백상아리의 여왕’이라 불린다.

8일(현지시간)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동물 추적 비영리 단체인 오서치(OCEARCH)는 바다 속 전투에서 살아남은 흔적이 난 그녀가 50살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오서치 단체의 원정대장인 크리스 피셔는 지난 3일 페이스 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그녀의 피부에 난 수많은 상처들을 보면 정말 그녀의 삶을 돌아볼 수 있고, 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상어의 조상 땅인 노바스코샤를 포함한 아메리카 원주민 미크스크 족의 전설적인 현명한 할머니 모습을 본따 ‘누쿠미’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지난 2일 연구원들은 9마리 암컷 백상아리에 상어 무리와 북대서양을 통해 이동하는 것을 이해하기위해 꼬리표를 태그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백상아리는 70년까지 살 수 있다. 피셔는 누쿠미가 아마 30년 전에 처음으로 새끼를 낳았을 것이라고 말했고, 지금쯤 누쿠미는 할머니가 되었을 것이 말했다.

그는 그녀가 평생 약 15번 번식했을 것이고, 일생 동안 10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을 수 있엇다는 것을 추측했다.

백상아리 대생식은 여전히 매우 신비하지만, 새끼 14마리를 임신한 암컷이 기록되어진 경우도 있다.

피셔는 “그녀는 상어의 할머니이자 여왕이란 단어가 적절하고 진정한 바다의 모계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셔는 해양새물학자들이 누쿠미의 혈액 화학물질을 청소년과 작은 어른들의 혈액 샘플과 비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암컷 상어의 우두머리 형상을 담기위해 휴대용 초음파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고, 이렇게 늙고 큰 상어를 연구할 기회를 얻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고 덧붙였다.

누쿠미 크기는 그녀를 역사상 가장 큰 백상아리로 만들 것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대부분의 암컷 백상아리의 길이는 약 4.6~4.9미터 정도지만, 유명한 ‘딥 블루’와 같은 경우는 6미터에 이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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