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기업 옥죄기 법안 철회해야…” 재계단체, 상법·공정거래법 저지 위해 힘 모은다
[포커스] “기업 옥죄기 법안 철회해야…” 재계단체, 상법·공정거래법 저지 위해 힘 모은다
  • 박성준 기자
  • 기사승인 2020-10-12 09:16:02
  • 최종수정 2020.10.12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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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공정거래법 개편안 [출처=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의 ‘경영제도 3법’ 제정이 가속화하면서 재계 단체들이 저지를 위해 나섰다.

정부여당의 반기업법 처리에 맞서 주요 경제단체와 대기업 연구조직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신 경총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오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산하 공정경제3법 태스크포스(TF)와의 공정경제 3법 관련 정책 간담회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갖는다.

이 자리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5개 경제단체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경총은 그 다음날인 15일 민주당 싱크탱크 격인 민주연구원이 주관하는 '공정경제 3법 관련 당·경제계 정책간담회'에도 재계 대표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대기업 연구소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법안의 문제점과 재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재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 모였다. 이들은 국회에서 추진 중인 이른바 ‘공정거래 3법’ 등 기업 옥죄기 법안에 우려를 나타낸 한편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경총 회장단 회의다. 자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동현수 두산 부회장,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김용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총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위기를 어떻게 버텨낼지 절박한 상황”이라며 “공정거래 3법 등은 기업들에게 예상하기조차 힘든 소송 및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기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당황스럽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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