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 성료
경희사이버대,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 성료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0.16 15:46
  • 수정 2020.10.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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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와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언택트 시대, 한국어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제10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 세계 곳곳에 한국어 꽃이 피었습니다(국외 한국어 교원의 교육 현장 소개 영상), 싹쓸이 한국어 퀴즈,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문화제 사회를 맡은 한국어문화학과 방성원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세계 곳곳의 재학생 및 동문들과 만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최초의 온라인 학술제를 풍성한 내용,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학술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글로벌한국학전공 김지형 교수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변곡점을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없던 길을 만들어가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이 멋진 길에 한국어문화학과 및 글로벌한국학전공 재학생 및 동문을 자신 있게 초대하였으니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음에도 한국어문화학과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이라는 큰 주제에 맞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학우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그 모습에서 코로나19의 상황을 위기로 인식하지 않고 온라인 교육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느낀다.”며 “참석한 모두가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통해 유익한 배움, 교류의 기쁨을 만끽하기 바란다.”는 축하의 말을 남겼다.

제65회 한누리 열린 특강은 인천발산초등학교 교사이자 전국교사교육마술연구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택수 강사가 “온라인 교실과 오프라인 교실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오프라인 수업을 하듯이 학생을 참여시킬 수 있는 노하우와 간단한 마술 동작을 공유하며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교사로서의 역량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 좌담회에서는 국내 교육기관, 국외 교육기관, 해외 파견 세 분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어문화학과 엄화선(09), 이은숙(06), 김한나(13) 동문이 변화하는 한국어 교육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과 좌담회 사이에는 ‘싹쓸이 한국어 퀴즈’가 진행되어 한누리 학술문화제에 접속한 재학생 및 동문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9회 한누리 학술문화제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알쏭달쏭 한국어 퀴즈’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행사에 대한 집중도 및 참여도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마지막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제2회 한국어 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도 이 날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동문 약 13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독일, 아르헨티나, 태국, 일본 등에서 제약 없이 학술제를 즐김으로써 온라인 학술제만의 강점과 앞으로 계속될 온라인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함께 소통하고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 “첫 온라인 학술제임에도 부족함 없이 풍성한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leegy060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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