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코로나 시대, 생존으로 다가온 환경문제를 노래하다” 25일 세종문화회관
[공연 정보] “코로나 시대, 생존으로 다가온 환경문제를 노래하다” 25일 세종문화회관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10.19 08:27
  • 수정 2020.10.1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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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갈라콘서트 ‘울림IV, 환경과 인간’ 코로나 극복 기원
10월 25일(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요즈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과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공해, 이상기온과 자연재해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꾸준히 사회적 이슈를 양산했고 21세기로 접어들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약, 시민운동, 기업체의 자성이 뒤따르며 문제해결에 대한 각국의 의지가 구체화되고 있는 와중에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19 문제는 감염병과 공중보건 이상의 과제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역사나 정치, 사회문제에 관련된 무거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음악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한국적 색감과 정서가 강한 오페레타형 콘서트를 시도한 ‘광복 70주년기념 다큐·갈라콘서트 울림’을 시작으로 울림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가 될 ‘울림 4 <환경과 인간>’을 제작한 하만택 대표는 다큐멘터리와 사회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콘서트에 담아 감정이입과 공감의 최대치를 끌어내고자 노력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과 우울을 겪고 있는 요즘 서로를 보듬어 위로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울림 4 <환경과 인간>’은 환경에 대한 문제제기와 원인분석, 해결방안 등을 다큐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제시하며 관객과 함께 아파하고 반성하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2015년 광복70주년을 맞아 처음 선보인 다큐·갈라콘서트 ‘울림’ 이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진화하는 콘서트 형식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아아르츠그룹의 하만택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로 1999년 헝가리 미슈콜츠 국립극장 “La Traviata"의 Alfredo 역으로 데뷔하여 35회 동아 콩쿠르 1위, 이대웅 콩쿠르 1위, 이탈리아 Viotti-Valsesia 국제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F. Tagliavini 국제콩쿠르 1위, 스페인 P. Lavirgen 콩쿠르1위, 이탈리아 F. Corelli 국제 콩쿠르, 벨기에 “Vervier”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실력파 아티스트인 동시에 다큐·갈라콘서트, 판오페라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획한 탁월한 제작자로 꼽힌다. 

하만택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조수미의 한국 공연 전담 지휘자 최영선, 이탈리아, 독일 등지에서 활동하고 대한민국음악대상에서 음악감독상을 받은 음악감독 로즈송, 서울과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효석 연출가의 합류로 탄탄한 음악적 토대위에 지난 세편의 울림에 이어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를 담당하고 있는 이현주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얹어져 울림 4 <환경과 인간>이 제작되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프로그램의 구성에서부터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클래식 공연에서 보기 힘든 트로트, 대중가요, 판소리와 함께 힙합과 태권발레 퍼포먼스 등이 장르를 뛰어넘어 소통한다. 출연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놀라우리만치 다채롭다.

먼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실기수석 졸업, 쥬셉베 베르디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이승은과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문화연예대상, 예술문화인대상, 신지식인 인증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겸임교수 소프라노 김희정이 출연하여 풍성하면서도 깊은 클래식의 품격을 선사할 예정이며 베를린 국립음대 졸업 후 2004년 베를린 코미쉬 오퍼(Komische Oper)의 데뷔를 시작으로 독일 드레스덴, 뮌헨,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위스, 라트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솔리스트와 객원 소프라노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Katrina Krumpane는 클래식의 고장에서 온 만큼 결이 다른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싱어송라이터 적우는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공연을 연 최초의 여가수로 유명하다. 한국적 라운지 음악을 시도하였으며 장르를 초월한 화려하고 짙은 음색으로 영혼을 울리는 보컬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트로트 무대를 맡게 될 최영철은 1990년 그룹 맥퀸스의 리드보컬로 활동을 시작하여 KBS 전국노래자랑, KBS 도전주부가요스타, KBS 가요무대와 MBC 세바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가수이다.

이외에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장원의 정승준과 서진실이 시대를 포용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리의 진수를 들려주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차세대 예술인 이정표는 가야금과 노래를 통해 동서양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한국적 정체성과 현대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이전에 비해 출연진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은 이번 콘서트가 코로나 일상이라는 특별한 시기에 준비된 영향이 크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진다고... 힘들수록 웃어보자는 극복의 메시지도 함께 건네고 싶은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과 우울을 겪고 있는 요즘 서로를 보듬어 위로하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도로 기획된 이번 ‘울림 4 <환경과 인간>’은 환경에 대한 문제제기와 원인분석, 해결방안 등을 다큐·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제시하며 관객과 함께 아파하고 반성하며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의 오프닝은 코로나 이전의 평범하고 즐거웠던 일상을 국악과 트로트, 뮤지컬 군무 등 흥겨운 무대로 표현했고 이어 환경에 대한 문제와 이면의 진실을 깨닫고 극복하는 과정을 오페라, 팝, 퍼포먼스와 영상으로 구성하였다.

다채로운 출연진과 파주시립합창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울림 4 <환경과 인간>’은 10월 25일 1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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