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방류 위한 2차 자문회의 진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방류 위한 2차 자문회의 진행
  •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2020-10-22 10:13:04
  • 최종수정 2020.10.22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협력 방류 기술위원회와 방류 후보지·방법 등 검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1일 해양수산부와 NGO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의 추진 단계별 주요사항을 점검하는 2차 기술 자문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자문회의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손호선 센터장과 NGO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동물을 위한 행동' 전채은 대표,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이형민 사무관 등 고래 생리·생태 전문가, NGO 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 방류 사례 검토와 함께 아이슬란드·러시아 등 방류 후보지에 대한 장단점 논의, 벨루가의 안전한 방류를 위한 국내 방류 가능성 검토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지난 2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의 2차 기술 자문회의 모습.
지난 2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벨루가 방류기술위원회의 2차 기술 자문회의.

앞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벨루가 방류를 최종 결정한 뒤 서식지 환경평가와 벨루가 건강평가 및 적응력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고, 지난 7월 본격적으로 민관 협력체제로 구성된 방류 기술위원회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 프리모스키 아쿠아리움, 대만 국립해양박물관, 영국 멀린사 등 해외 자문단과의 방류 계획 논의와 방류 후보지 현지 답사, 벨루가의 야생 적응을 위한 자연습성 행동풍부화, 먹이훈련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지난 7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벨루가 방류 기술위원회와 함께 벨루가가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벨루가 방류는 최소 3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후보지 선정과 건강 관리 등 코로나19 완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ydh@wikileaks-kr.org